경영교양서적은 무척 딱딱하고 재미없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레포트 때문에 읽게 된 책이었지만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 내용이었다. 칭찬을 받는 것은 누구나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칭찬을 주고받기보다 잘못을 책잡는 경우가 더 많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한 점보다 잘 못한 점에 초점을 맞춘다. 잘 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 없이 그냥 지나가 버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버리기 일쑤이다. 게다가 누구도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잘 한 것에 대한 칭찬을 하는 경우엔 어색한 상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누군가 어떤 것을 잘 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해 준다면 이외의 반응에 그 대상자는 놀랄 것이고 왠지 모를 힘을 얻어 무엇에든지 분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수한 뭔가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그 사람을 질책하기 보다는 내 탓으로 돌리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을 방법을 같이 모색하기를 데이브는 권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잘 못한 일도 남의 탓으로 돌리곤 한다. 그런 경우에는 양방 모두가 기분이 상하게 되고 개인적인 인간관계까지 허물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처음에는 비록 어렵겠지만 서로 비난하고 질책하려 하기 보다는 보듬고 감싸주려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실수가 두렵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는 점점 쌓여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