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사랑 나의소감과 감상문 및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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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사랑 나의소감과 감상문 및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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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독한 사랑 나의소감과 감상문 및 느낀점 )

책과는 그리 가깝지 않은 나에게 무슨 책을 읽을까 상당한 고민을 했다. 처음 신의 침묵이란 책이 내게 다가와 읽으려 했지만, 학교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서 찾지 못했고, 다른 책을 찾던 중 24살의 나이를 먹고 사랑이란 단어에 관심도 같게 돼서 지독한 사랑 .. 왠지 애절할 것 같은 내용일거 같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미셸 투르니에 카페 이름과 같은 이 사람이 책의 지은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이 사람에 대한 관심도 약간은 갖게 되었다. 미셸 투르니에 1924년에 빅투아르 가에서 태어나 모리스 드 강디약 교수의 철학 강의에 깊은 영향을 받아 철학을 전공 하였고, 처녀작으로는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이 있다. 난해한 기법의 누보로망 소설가들과는 달리 투르니에는 독자들에게 친근한 신화, 저설, 성서 속의 소재를 가지고 쓴 사람이다.
처음 책을 펴고 읽는 순간 질 드레드 와 잔 다르크 라는 이름이 눈에 보이자 약간 당혹스러웠다. 역사와 관련된 책이라.. 왠지 불안 한 출발을 예고 했다. 주인공이라 생각했던 한사람은 초 중반부에 죽고, 중반이후에 나타나는 잔인한 내용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더욱 당혹스러웠다. 당혹스러우면서 마지막엔 그럴수 있지 라는 생각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은 이책의 묘미를 은근히 느끼게 되었다.
처음 잔 다르크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나는 당연히 남자 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는 초반부에서 남자 같은 소녀, 라는 것을 보았을 땐, 제법 놀라기도 했다.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나 샤를 황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도왔다는 것을 알았을 땐 대단함 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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