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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土佐日記(도사일기) 줄거리 분석 및 감상문, 느낀점, 독후감, 나의소감 )
이번에 고전 문학사를 수강 하면서 레포트로 고전문학을 읽고 감상문을 써내게 되었다. 200년 된 문학에 어느 작품이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도중, 고전 산문시간에 배웠었던 紀貫之(きのつらゆき)의 『土佐日記』가 생각났다. 일기 문학 형식으로 읽는데도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土佐日記』로 정했다. 고전문법으로 쓰여 진 부분이 많아서인지,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이 일본 사이트에서 현대어로 번역된 곳이 있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土佐日記』는 仮名에 의한 최초의 일기 문학으로, 작자는 紀貫之(きのつらゆき)이다. 承平(じょうへい) 5년(935)경 성립으로, 벽촌인 四国(しこく) 남단의 土佐守(とさのかみ)로 임명되어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承平(じょうへい) 4년(934) 12월 60대의 늙은 몸으로 土佐(とさ)를 출발하여 다음 해 2월에 수도인 京都로 귀경하기까지의 약 55일간의 여행 일기이다. 여성의 입장으로 土佐에서 京都에 도착할 때까지 있었던 일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일기의 내용은 土佐守(とさのかみ)라는 공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아주 사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12월 21일 도사의 공관을 출발할 때의 송별회의 모습, 배안에서의 사람들의 희비에 따른 언동, 불편한 여행의 괴로움, 풍랑과 파도에 대한 불안, 해적에 대한 불안과 공포, 귀경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 죽은 딸에 대한 그리움, 京都에 당도하여 오랜만에 보는 달라진 도시의 모습 등 날짜별 일기형식으로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