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산업이 단순한 커피 비즈니스의 도입이 아닌 문화의 도입을 들 수 있다. 테이크아웃, 에스프레소라는 단어를 유행시키면서 고급 커피 문화의 대중화된 이미지를 선도해간 것이 주효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소개,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점심 식사 후 커피 전문점 앞에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는 모습은 어느 이국의 모습이 아니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만큼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가 젊은 층과 장년층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며 신문화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중 위의 표처럼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는 2003년으로부터 5년 만에 256억에서 672억으로 자본이 2.6배가량 증가하는 등 가히 기하급수적인 상장을 하고 있다.
불황속에도 이러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스타벅스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경쟁업체 커피빈에 대해 그 전망이 밝은지, 또한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계속적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스타벅스에 대한 의문점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번 재무비율분석의 대상으로 두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다.
Ⅰ-2. 회사개요
-스타벅스 소개
오리지널 스타벅스는 1971년 시애틀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커피 원료와 커피 만드는 기계를 팔았다. 1982년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매장 운영과 마케팅 디렉터로 영입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하워드 슐츠는 미리 만들어진 커피를 팔자고 제안하지만 경영진으로부터 거절당한다. 그래서 슐츠는 스스로 1986년 커피 바 체인점 일 지오말레(Il Giomale) 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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