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Fusion welding)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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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Fusion welding)의 종류
용접(Fusion welding)의 종류

1. 탄소아아크용접 (Carbon arc welding)

탄소 아아크용접은 탄소전극을 사용하여 전극과 모재사이에 아아크를 발생시켜, 이 아아크의 열을 이용하여 용접을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사상 최초의 용접이라 할 수 있는데, 1880년에 독일사람 베날도스에 의하여 발명 되었다. 전원으로는 직류가 쓰인다. 역극성이 모재에 유해물질의 함유가 비교적 적다. 근자에는 불활성 개스로 아아크를 보호하거나 플럭스(flux)를 탄소봄에 내장시켜 교류에도 사용된다.

2. 원자수소용접 (Atomic hydrogen welding)

이 용접법은 1926년 미국인 뮤려더가 발명한 것으로 2개의 텅스텐 전극봉 사이에서 아아크를 발생시키고 여기에 수소기류를 뿜어준다. 이때 분자상의 수소 H2는 아아크의 고열로 해리하여 원자상의 수소 H가 되 고, 원자상태의 수소는 모재면에서 냉각되어 재결합하여 분자상의 수소가 된다. 즉 H2 흡열 2H발열 H2의 방정식에 의하여 분자상 수소가 원자상태의 수소로 해리되었다가 재결합할 때 발생하는 열을 용접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상용전은 교류이며, 아아크의 호의 중앙부 외연에 최고온도가 3500~6000℃가 된다. 이 용접의 모재는 수소가스로 공기를 차단한 속에서 용접이 진행되므로 산화, 질화의 염려가 없어 종래 어려웠던 특수강 등의 용접에 쓰인다.

3. 맨금속 아아크 용접 (metaltc are wlding with bare electrode)

이 용접법은 1880년에 소련의 슬라비아노프가 탄소전극 대신에 금속전극을 사용, 전극봉과 모재사이에 아아크를 발생시켜, 모재를 녹임과 동시에 금속전극도 녹여서 용착금속을 만드는 용접을 발명하여 1889년에 미국의 코핀이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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