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경영자들이 지식경영에 대하여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식경영의 개념이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이 되지 않는다. 지식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컨설턴트와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단어가 추상적인 언어에 불과해서 일시적인 유행에 편승한 경영기법의 일부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에 의구심을 갖는 경우가 있다. 과거의 기업도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며 창출하는 활동들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활동들이 뚜렷한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