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블랙코미디영화 ‘모던타임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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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블랙코미디영화 ‘모던타임즈’을 보고
영화 감상문 ‘모던타임즈’을 보고

노동자들은 공장으로 몰려 들어가고, 자본가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노동자들을 감시합니다. 점심시간도 아까워 자본가는 작업 중에 급식할 수 있는 자동 급식기계를 만들어 찰리 채플린에게 시험해봅니다. 그러나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사람이 기계가 제공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사람을 먹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찰리 채플린은 작업대에서 너트를 조이는 일을 합니다. 그의 두 손은 작업대를 떠나도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엉덩이에 달린 단추도 너트로 착각하고 조이려 달려들기도 합니다. 자동화되는 일터는 실직자들을 대량으로 배출해 내고 그들은 거리에서 시위를 벌입니다. 굶주림 때문에 빵 하나를 훔치는 사람도 있고, 시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죽는 이도 있습니다. 찰리 채플린은 빨라진 작업대에서 기계의 속도를 따라가며 너트를 조이다 기계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모던 타임즈]는 1930년대 미국의 경제 대공황 시기를 풍자한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대공황 이전의 시기, 소위 거대 산업의 시대에는 이민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대량 이민의 유입은 노동임금의 하락을 가져왔고 빈부의 격차라는 문제로 대두되어 대공황의 구체적인 문제점으로 드러나기에 이릅니다. 또한 미국의 공장제 기계공업이 발달하면서 대량생산을 하게 되는데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재고가 많이 쌓이고 많은 회사들이 부도가 나서 폐업을 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노동자들이 실업자가 되고 이러한 사람들이 돈이 없어 물건을 사지 않게 되고 그러니 수요가 점점 감소하면서 재고가 늘고 공장은 부도가 나고...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러다가 미국에서 주가가 대폭락을 하면서 엄청난 경제침체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이 경제 대공황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근대인을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시키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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