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훔치는 아이[도벽이 있는 아이]의 지도방법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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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훔치는 아이[도벽이 있는 아이]의 지도방법과 사례
훔치는 아이

만 5세경이 되면 아동은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알게 된다. 그러나 어른과 같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도둑질도 역시 거짓말과 마찬가지로 정서적인 불안이나 불만의 표시이다. 유아의 경우에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도둑질이란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게 옳다.

1. 원인
2∼3세가량의 아이들은 자기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냥 가지고 온다.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산다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함께 물건을 사러가서 돈을 지불하고 사는 것을 보여주면 자연스러운 교육이 된다.
4∼5세 가량의 아이는 말없이 물건을 가지고 오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가지고 싶은 욕구를 이기지 못해 그냥 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덮어놓고 아이를 꾸짖으면 안 된다. 아이는 더욱 겁을 먹고 부모 몰래 도둑질을 더 할 수도 있다. 아직 아이의 자제력이 완성되지 않았음을 인식하고 차츰 차츰 교육을 시키도록 해야 한다. 또한 부모는 도둑질의 동기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왜 그럴까요
아이들의 도벽은 어른들이 말하는 도둑질의 개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3-4세의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다가 무심코 놀잇감, 과자 등을 손에 들고 오는 경우가 있고 슈퍼에서 물건을 그대로 집어오는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그저 갖고 싶으니까 가지고 온 것입니다. 4세 이상이 되면 아이들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구분이 생깁니다. 남의 물건을 가져올 때도 얼떨결에 집어오는 것이 아니라, 왠지 모르지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욕구를 누르지 못하고 물건을 가져오게 됩니다.

2. 지도방법
① 어릴 때부터 자기 것과 남의 것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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