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론] 장애와 편견에 대한 고찰

1. [장애인복지론] 장애와 편견에 대한 고.hwp
2. [장애인복지론] 장애와 편견에 대한 고.pdf
[장애인복지론] 장애와 편견에 대한 고찰
장애와 편견에 대한 고찰

서     론

    인간은 누구나 신체외모와 기능, 개성에 있어서 독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간 다양성은 존중되어야하며, 인간은 자신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든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고, 국가는 한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옹호하고 보장해 주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장애인은 사회에서 늘 멸시 당하고 소외당한채 살아가고 있다.
  인간존재의 가치가 그의 사회적 지위나 사회가 인정하는 개인적 능력과 생산성에 따라서 평가되게 되므로 사회적 소수자나 약자, 특별히 장애를 지닌 사람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심한 편견이 작용하게 되었다.
    또 한편으로 한국민족 특유의 동질의식, 완전인간 지향, 약자무시 성향 등이 장애인 차별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비장애인의 주관적인 발상에서 기인한다(강경선, 1989)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장애를 입고 살아간다는 것이 현대 의학적 인간학의 통찰이다(태교훈, 1988).
    사람들은 장애인을 바라볼 때, 장애라는 인간 다양성을 실제적인 현상이나 사실적 진실에 근거하여 판단하기 보다는 편견이나 일반화된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장애인은 연구, 치료, 간호, 보살핌의 대상으로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의존적인 면만을 일방적으로 부각시킴으로서 전인적이며, 총체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 이라는 용어는 객관적인 조건이라기보다는 심리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차별과 편견이 반영된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장애차별은 신체적, 정신적 혹은 행동적 차이로 인해 차별과 불평등을 촉진시키는 일련의 과정들과 실제들의 집합체이다(이달엽, 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