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도 되었던 일진회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폭력, 공개 성행위와 노예팅까지 아무 거리낌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언론에서는 그들의 폭력성과 탈선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정작 그 실체와 원인에 대한 규명은 외면 했었다. 일진회를 조직폭력배와 같은 급으로 보고 경찰이 투여가 되여 해결하고자 했다.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도 청소년문제 내지 청소년복지가 심각하며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청소년에 대한 문제와 복지에 언급은 늘 사고가 난 후에 조치를 치하는 정도뿐이다. 또한 사회복지전문가들 조차 청소년문제 복지를 그리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혹시 언급을 하였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아동복지부문에서의 논술을 청소년복지부문으로 간주한 것이다. 이러한 오류야말로 우리나라 청소년복지의 현상을 말해 주고 있다. 아동복지라고 말하는 범위조차 유아보육사업이 중심이다. 이러한 상황을 우리는 그냥 지나치면 우리나라 청소년복지의 발전이 안된다. 그래서 청소년복지를 재정립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Ⅱ. 본론
1. 청소년복지의 개념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그 동안 청소년복지를 아동복지 속에 포함되는 것으로 간주해왔기 때문에 청소년복지를 따로 구분해 논의하는 것에는 다소간의 혼란과 중복이 수반된다. 아동복지법에서 아동의 연령을 만 18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고 청소년육성법에서는 청소년을 9세 이상 2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대상연령에서 중복되고 아동과 청소년의 욕구와 문제점도 공통점이 적지 않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성이 굳이 없다고 그 동안 간주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은 아동기의 범주를 협의로 생각하고 청소년기를 분리해 영․유아나 어린 아동과 차별화된 청소년의 욕구나 문제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청소년복지의 실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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