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동맥경화증, 혈전, 경련, 수축 등의 원인에 의해 협착 되어 심근세포 손상에 의한 심근허혈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작스런 흉통을 특징으로 하는 임상 증후군으로 심장질환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1) 병태생리
① 심근의 산소공급 저하
관상동맥의 협착과 폐색, 저혈압, 빈혈 및 저산소혈증 등에 의한 심근의 산소 수요와 공급 간의 불균형
② 심박출량 증가로 인한 심장의 과부담
운동, 정서, 과음, 과식 등의 생리적 요인과 빈혈,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은 병리적 요인 에 의한 심장의 과부담
③ 심근의 산소 수요량 증가
•손상 심근의 산소이용에 대한 효율성 저하
•심근 비후로 인한 산소 요구량 증가
•과도한 전부하, 후부하 (대동맥판의 역류증이나 협착증)
•신진대사 증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흥분, 과도한 신체운동
2) 협심증의 형태
① 안정형 협심증
허혈성 심질환의 초기단계에서 볼 수 있으며 죽상 경화증, 동맥 경화증으로 만성적으로 협착 이 되어 생기는 협심증으로 5-15분간 지속되는 통으로 운동 시 통증이 악화되고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투여로 완화 된다.
② 불안정형 협심증
만성적으로 진행된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의 중간단계로 관상동맥의 병소가 더 진행되면서 악화된 죽상반의 섬유층이 갑자기 파열되면서 혈관 내 혈전형성이 시작되어 급작스럽게 협착이 심해져 생기는 협심증으로 발작적인 흉통이 안정 중에도 일어나고 발작횟수가 증가 되고 흉통 지속시간이 15-20분 이상 길어지며 흉통의 강도가 심해진다
백혈구증가나 체온상승, 심근효소치 상승이 없으며 심전도에는 ST와 T파의 변화가 나타나나 Q파의 출현 등의 소견은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