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신문이란 무엇입니까[디자인너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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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신문이란 무엇입니까[디자인너 리서치]
당신에게 신문이란 무엇입니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아마도 누군가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정보지’일 수 있겠고,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는 ‘시사상식’의 매개체일 수 있을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사회 여론동향을 분석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도저도 아닌 누군가에겐 가끔 쓸모 있는 종이쪼가리에 불가할지 모른다.
어쨌든 중요한건, 수많은 정보를 원하는 구독자들을 위한, 수많은 글자 덩어리인 것은 분명한 일이다. 그런 제한된 종이 공간에 글자만 채워 넣는 것도 버거운 일인데, 그 글자 사이사이를 비집고 들어앉아있는 것들이 있다.
그건 바로 각종 사진과 그림들, 귀엽거나 독특한 글자체들, 화려한 색상들. 발상의 전환이랄까, 생각지도 못했던 ‘여백의 미’ 또한 신문지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것들을 통틀어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건 바로 ‘디자인’이다.
글자로 가득 채워져 딱딱하고 지루하기만 했던 ‘신문’이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굳이 신문에 ‘디자인’을 입혀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신문에는 어떤 영향이 미쳤을까 앞으로의 신문의 존재적 가치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이 모든 물음들에 대하여 대답하고자 한다.

바로 이사람. 야섹 우트코(jacek Utko)를 통해서.

죽어가는 옐로우 산업(OFF-LINE New Paper)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만든 크리에이터.

본래 신문에는 ‘디자인’이 있었다. 독자들이 신문을
읽을 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글자체를 써야
하는지, 글자 수와 크기는, 사진은 어떻게 배열해야 좋을지
그러나 이제까지 ‘디자인’이란 기사 내용의 가독성을
올려주기 위한 옵션적인 것일 뿐, 그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아오지는 못했다.
야섹 우트코는 이러한 신문의 틀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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