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단원의 개관
청결활동은 학생의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지도되어야 하며, 청결한 생활이 습관화되어야 한다. 장애 학생들은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 생활과 직결된다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특히, 신변 처리 능력이 부족한 중도 ․ 중복 장애 학생에게는 그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일상생활 속에서 일찍부터 자기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청결과 위생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심어 주어야 한다.
이 단원에서는 스스로 몸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일상적인 습관으로 형성되어야 할 ‘손 씻기’, ‘세수하기’, ‘이 닦이’, ‘샤워하기’로 구성하였다. ‘손 씻기’에서는 언제 손을 씻어야 하는지를 알고, 손을 씻는 방법을 익혀서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고, ‘세수하기’에서는 얼굴은 언제 씻어야 하는지를 알고, 얼굴을 씻기 전에 준비할 일과 얼굴을 씻은 후에 해야 할 일, 얼굴 씻는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이 닦기’에서는 이를 닦지 않을 때 생기는 일을 통해 왜 이를 닦아야 하는지를 알고, 이 닦는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샤워하기’에서는 샤워는 언제하면 좋은지를 알고 샤워기를 사용하여 샤워하는 방법, 머리를 감는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3. 단원의 목표
지식 ․ 이해면
․ 생활에서 손 씻기가 필요한 상황을 알 수 있다.
․ 손 씻기의 순서를 알 수 있다.
기능면
․ 손 씻기가 필요한 상황을 파악하여 스스로 손을 씻을 수 있다.
․ 손의 청결상태를 알고 손 씻기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가치 ․ 태도면
․ 손 씻기의 기능을 알고 바르게 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