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동춘당 종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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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동춘당 종택을 찾아서
동춘당의 종택을 찾아서...

동춘당을 찾았을 때 입구에 큰 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동춘당이 오래되었겠구나 짐작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사랑채의 개보수가 한창이어서 호기심이 많은 나에게는 운이 좋았던 것인지 지어진 한옥이 아니라 지어가는 한옥을 볼수 있었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이론적으로 공부한 것이 실제로 개보수하는 현장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 그동안 공부한 것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그려졌다. 더없이 좋은 행운이었다.
예기을 들어보니 동춘당은 80여년전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 80년전에는 원래 사랑채 찰에 행랑채가 있고 대문이 있었는데 헐어내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보기에 출입문이 많이 허술해 보였다. 70년대만 해도 앞에는 언덕이 있고 좋은 터에 집이 있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고층 아파트가 주의에 많이 세워지고 동네도 많이 변해서 예전만큼이나 편하고 그윽한 맛은 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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