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희 <임꺽정>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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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 정조에 대한 문제.
2. 봉건적 사회 질서의 모순과 그에 대한 대응 방식의 문제.
3. 소설 『임꺽정』의 출판 문제.
참고문헌
1. 조선 정조에 대한 문제.
홍명희는 이 작품을 쓰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나는 이 소설을 처음 쓰기 시작할 때에 한 가지 결심한 거의 있지요. 그것은 조선 문학이라 하면 예전 것은 거지반 支那文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사건이나 담기어진 정조들이 우리와 유리된 점이 많았고, 그리고 최근의 문학은 또 구미 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洋臭가 있는 터인데 『임꺾정』만은 사건이나 인물이나 묘사로나 정조로나 모두 남에게서는 옷한벌 빌어 입지 않고 순조선거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朝鮮情調에 일관된 작품’ 이것이 나의 목표였습니다.
또 작가 정비석은 벽초와 그의 작품 『임꺽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격찬한 바 있다.
씨의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어휘는 실로 경탄을 마지못하려니와, 향토미가 풍부한 순조선식 문장의 미와 절실한 묘사의 진실성은 천의무봉한 바가 있다. 발표된 분량만으로도 『임꺽정』은 조선 최대의 장편이요. 어휘의 풍부한 점으로나, 문장의 투철한 점으로나, 또는 내용의 예술적 향기로나 『임꺽정』은 이미 우리 문학의 고전이다. 씨는 육당․춘원 등과 더불어 3천재라는 칭호를 받아 왔거니와,『임꺽정』과 같은 걸작은 실로 천재가 아니고서는 범부의 감히 생념조차 내지 못할 위대한 작품이다.
여기에 대한 발표자의 생각은 어떠하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비석의 의견에 동의한다면 내용의 어떤 부분이 특히 조선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