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마법사의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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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마법사의돌 감상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1. 서론

이 글을 읽기전에 두사부일체 에 대한 나의 영화감상을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이어진 상황이라 그 글을 읽지 않고서는 아래 감상문을 온전히 즐길 수 없다.

갑자기 중고등학교 때 유행하던 미로퍼즐 같은 만화책이 생각난다.
이 만화책은 일종의 인터렉티브 형식의 책이었는데, 내용을 읽다보면 선택의 순간이 오고, 독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선별적으로 페이지를 이동해 가며 나머지 분량을 읽게 되도록 구성된 책이었다.
예컨데, 한 참을 읽다보면 당신은 000 했겠는가 그렇다면 17페이지로, 아니라면 38페이지로 같은 식이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두사부일체 의 감상문을 읽어보라고 건방을 떨었더니, 옛 생각이라는 샛길로 흐르고 말았다.

두사부일체 의 감상문에 이어,
그렇게 꿀꿀한 맘으로 해운대 숙소로 향하는 도중, 느닷없이 연출부 일행의 전화가 걸려왔다.
우린 지금 서면에 와 있다. 영화를 볼 생각인데, 한편더 보지 않겠느냐
뭐이 비슷한 내용으로 나를 꼬시는 목소리가 뚜렷이 들려왔다.
[해리포토와 마법사의 돌]이라면 생각해 보겠다. 는 말로 슬쩍 떠보니 별로 망설임도 없이 그러자 는 대답이 들려왔다.
세상은 바라는 대로 흘러간다고 했던가 너무나 신나는 순간이었다.
나는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타고 서면으로 거슬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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