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주요한 관심은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발전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관광의 분야에서도 이미 생태관광, 지속가능한 관광 등 새로운 개념적 용어들을 창안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광의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 중에 하나는 각 지자체들이 중심이 되어 대안관광으로 인정되는 지역축제를 관광자원화 하려는 노력이다. 지역축제의 경우 기존에 잠재되어있는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다른 관광자원개발에 비해 자연 환경적 변화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면서 관광 매력창출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도자기와 인삼 등의 특산품을 주제로 하거나 무술, 소싸움 등의 사회적 자원, 또는 눈, 곤충 등의 자연자원을 주제로 관광객을 모으고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지역에 확산하려는 축제들이 그 규모를 확장하거나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제 약500여 개에 달하는 지역축제들이 매년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축제들의 양적 성장은 본격적인 지역축제들 간의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반증해주고 있다. 기존의 축제에 대한 홍보와 안내는 TV, 라디오, 신문 등이 주된 통로로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매체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의 전달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초고속인터넷을 위한 하부시설들이 국가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인터넷에 익숙한 청소년층이 지역축제의 주된 표적시장으로 인정되고 있고, 전반적 인터넷 이용자 층의 확대 등 인터넷을 이용한 마케팅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인터넷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일반 경영전반에서 뿐만 아니라, 관광분야에서도 이미 상당한 시론적 접근과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다. 축제분야의 경우도 중요한 정보전달의 도구로서만이 아니라 공격적인 고객창출과 고객서비스를 위한 인터넷의 이용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으로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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