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고대∼중세)

1. 과학사 (고대∼중세).hwp
2. 과학사 (고대∼중세).pdf
과학사 (고대∼중세)
과학사 (고대∼중세)

1. 밀레토스와 그 외의 자연철학자들

- 고대 밀레토스의 자연철학자들에 이르러서야 초자연적·신화적 원리에 기대지 않은 자연 변화의 설명 즉 자연의 발견 이 가능해졌으며 합리적 토론이 전재될 수 있는 지적 분위기들, 즉 합리적 비판과 토론의 전통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① 탈레스(BC625-545) - 다른 초자연적 대상을 상정하지 않고 우주의 근본 물질(arche)을 탐구한 바, 그것을 물 이라고 하였다.
② 아낙시만드로스(BC611-547) - 우주의 근본물질을 무한(apeiron) 으로 보았다. 아페이론은 자연계의 모든 것들을 뛰어넘는 무한정자로, 이 무한 으로부터 유한한 것이 생겨난다고 하였다.
③ 아낙시메네스(BC550-425) - 우주의 근본물질을 공기 로 보았으며 공기의 농밀화와 희박화에 의해 변화가 생긴다고 하였다.

→ 이들 자연철학자들은 자연적 속성, 자연의 변화로부터 자연현상을 설명하려하였다. 이들의 자연탐구의 방법을 이어받아 후대인들은 자연의 변화를 어떻게 설명하겠는가에 관한 변화의 문제 와 자연계의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관한 인식론의 문제 를 탐구하였다.

④ 엠페도클레스 - 모든 것이 4근이라는 원초적 물질로부터 설명된다는 4원소설을 주장했다. 4원소는 바로 흙, 물, 불, 공기이며 이 4원소들은 사랑(끌어당기는 힘)과 미움(밀치는 힘)의 원리에 따라 자연계의 물질을 구성한다. 즉 원소들의 구성비율이 달라짐에 따라 변화가 일어난다고 볼수 있다.
⑤ 원자론자 - 데모크리토스는 4원소보다 더 근본적인 것을 도입했다. 그는 자연계의 모든 물질을 쪼개면 그러한 성질에 해당하는 원자, 즉 자연계에는 무한한 수의 원자가 있다고 보았다. 데모크리토스가 보기에 가장 근본적인 것은 근본물질인 원자 와 무한한 공간인 진공 이다. 또한 자연계의 변화는 원자의 모양, 배열, 위치의 차이에 따라 일어난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