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즈의 역사 (7 0년대 퓨전째즈~현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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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의 역사 (7 0년대 퓨전째즈~현대까지)

[In a Silent Way]와 [Bitches Blew]

째즈는 특별히 10년마다 변하는 사정은 아니지만 뮤지션 자신도 연대가 바뀌면 새로운 기분이 되기도 하며 또 새로운 의욕도 생기는 것으로 실제로 그 음악이 바뀌어 가는 현상을 볼수 있다. 특히 70년대는 격동 격변의 시대였다고 할수 있다. 다른 장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째즈의 폭을 넓히고, 어쩌면 째즈의 성격 그자체도 변화하고 있던 시대였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째즈의 역사는 발생부터 지금까지 굵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고 60년대 후반의 째즈를 고찰하는 것이 70년대 째즈를 이해하는 실마리가 된다.

60년대에서 우선 주목해야 할 사실은 64년에 에릭 돌피(Eric Dolphie), 67년에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등두 사람의 위대한 즉흥 연주가가 갑작스런 죽음으로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즉흥 연주를 추구하는 모든 것이 중단되어 버렸고 70년대는 개인 연주로부터 종합적이 표현 방식의 연주로 경향이 바뀌어 버렸다. 또 60년대 중기에 개화되어 난해한 프리 째즈(Free Jazz)의 융성과 그후의 막다름이 결국 그 반동으로 70년대의 록(Rock)과 소울(Soul)을 도입한 퓨전(Fusion)을 만들어 놓았다.

마일즈데이비스가 트럼펫에 전기를 꽂다

70년대의 째즈는 전년도 1969년에 레코딩한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의 [In a Silent Way]와 [Bitches Blew]를 필두로 해서 잘 가꾸어진 음악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70년대 째즈는 다양한 면을 대상으로 이미 60년대에 그러한 복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70년대 째즈는 항상 60년대의 반동과 밸런스 운동, 또 다른 예술과의 관련된 부분부터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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