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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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
샤콘느(Chaconne)

1. 샤콘느(Chaconne)에 대해

샤콘느(chaconne) 혹은 치아코나(ciaconna)라는 형식의 곡은 17, 18세기에 널리 쓰인 기악곡의 한 형식으로서, 이 형식은 프랑스나 스페인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17세 기는 음악사에서 [바로크(Baroque)] 시대라고 하는 때로서, 몇 가지 시대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로는 오페라가 발달한다.
그 이전까지는 이탈리아의 마드리갈류 노래 들이 융성했으나 그 시기부터는 프랑스 절대 왕정에 기초하여 화려한 양식의 오페라들이 붐을 이루게 된다.

초기 바로크시대에는 단순한 선율에 화음반주를 붙이는 모노디의 발생과 그 영향으로 오페라가 출현했다.
둘째는 건반악기 주자가 주어진 저음 위의 숫자 에 의해 화음을 보충하여 나가는 숫자 붙은 베이스(figured bass) 혹은 밧소 콘티누오 (basso continuo)의 기법이며,
셋째로는 중세 선법으로부터 장조와 단조의 조성체계가 이 루어진 것이다.

그 밖의 눈여겨 볼 특징으로는 연속적인 선율, 일정한 수준의 음향으로 움직이는 테라스식 강약 (terraced dynamics), 베이스 성부에서 연속에서 반복되는 짧은 악구(선율이나 음의 라인)인 밧소 오스티나토(basso ostinato), 그리고 기교중시와 즉흥연주 등을 들수 있다.
이러한 바로크시대의 음악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샤콘느나 푸가의 형식이나 구조를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그래서 바로크시대의 오페라의 붐으로 쟝 밥띠스트 륄리(Jean Baptist Lully)같은 음악가들의 음악을 위시하여 베르사이유 궁정에서는 화려한 음악극들이 펼쳐졌던 것으로 그리고 당시까지 성악에 의존하던 음악에서 비로소 반주의 기악 파트가 독립적으로 기악 음악이 발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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