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 라는 이름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아스테릭스 의 만화처럼 마법의 술을 마시는 종족으로 아니면 저 카이사르에게 끝까지 대항한 불굴의 민족으로 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기독교적으로 본 야만인에 이교도일까 비록 그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이미 켈트 라는 이름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때는 로마와 그리스마저도 정복했던 그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왜곡되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이 작은 이야기로 그들에 대한 모든 것을 다알수 없겠지만 최소한 그들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릴 수 있지 않을까 철과 금과 술과 정복을 사랑했으며 고도의 문화를 지닌 켈트 의 마법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1.켈트 인(Celt, Celtae, Gallia)
: 켈트 인은 BC 2000년 경부터 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에 널리 퍼져 살던 고도의 철기문화를 소유한 민족이었다. 이들은 잘 알려진 영국과 프랑스지방은 물론 스페인 북부와 할슈타트 같은 독일, 오스트리아의 다뉴브 강 유역, 그리고 더 나아가 흑해연안에 이르기까지 전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켈트 인은 매우 발달된 철기문화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농경과 무역에 종사하며 그리스, 에트루리아와의 잘 발달된 교역수단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의 지도자들은 왕과 같은 존재가 아닌 매우 부유한 상인 전사들로 대부분이 요새화 된 부락을 건설해 살았으며, 매우 정복욕이 강한 민족이었다. 이들은 BC 390년 경 로마와 그리스의 델포이를 정벌했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다.
이들은 하얀 피부에 금발, 푸른 눈의 종족으로 묘사되어지는데 그 중에는 붉거나 갈색 빛의 머리를 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아름다움을 위해 머리를 탈색하기도 하고 얼굴이나 몸에 색을 칠하기도 했다. 이들은 아직 가부장적인 제도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녀의 차별이 없었으며, 여자가 전사가 되고 지도자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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