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2011년 초 미국 CES에서 구글에 전자책 사업을 제안했고 끈질긴 시도 끝에 2011년 7월, 구글과 협력해 최초 구글e북 전용 전자책 단말기인 스토리 HD를 개발했다.
제품명의 HD는 LG Display와 합작 설립한 L I 일렉트로닉 테크놀러지에서 새롭게 생성된 6인치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구글은 2004년부터 ‘세상의 모든 책을 디지털로 변환하자’라는 구호 아래 e북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4만여 개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구글e북 전용 전자책 출시는 아이리버가 처음으로 미국내 1755개 타겟 시장에 판매중이다. 국내는 e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상당한 편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스토리 HD는 기존 엠피쓰리 회사였던 아이리버의 이미지를 벗고 상당히 심플한 e북 기능에만 집중하였으며, 책 읽기 기능에 주력했다. 스토리 HD US판은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구글북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영어메뉴를 지원하며 유럽판은 와이파이가 불가능한 대신 한글메뉴가 가능하다. 이번 아이리버 스토리HD의 경쟁력은 가격에 초점을 맞추어 제품 가격은 아마존의 킨들, 반스앤노블의 누크와 같지만 화면해상도는 가장 높은 제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아이리버는 독보적 전자책 리더기인 아마존의 킨들과 경쟁하게 되었다.
2. 아이리버 중국진출.
2010년 아이리버가 중국 현지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중국 전자사전시장에 국내 기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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