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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시간

제 １ 장 連 續 的 인 救 援 의 선

１．신약성서의 時間에 관한 用語의 意味
초기 기독교는 공간 보다 시간적 개념으로 출발한다．곧 날（헤메라），시（호라），순간（기회：카이로스），시간（기간：크로노스），유한한 세상（이 시대：아이온），영원한 세상（아이오네스），지금（이제：눈），오늘（세메론）등의 용어가 신약에 많이 나온다．
카이로스는 일정한 시점을 다룰 때 쓰이는데 세속적으로는 무슨 일을 하기에 적합한 날（D －Day)로 인간적인 계획을 실현시키는 한 때를 말한다．구속사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구원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때와 장소를 마련하는 결단의 시기를 의미한다．카이로스는 종말론적이며，미래적인구속의 역사를 말한다．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전체 계획의 문맥에서 보면 카이로이（기회）는 그의 최고권력과 연결된다．오직 그분만이 가능한 때인 것이다．그러나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중심점에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가 놓인다．공관복음에서 예수 자신도 자신의 수난을 카이로스（마26:18)라 하신다．그러므로 예수 자신이 이룬 사업이 카이로스이며，하나님 나라로 이끌어가는모든 구원사건의 결정적 의미를 카이로스로 귀착시킨다．
아이온은 시간의 계속성을 말할 때 쓰이며 시간의 길이를 뜻한다．공간적인 의미도 있어 세상으로 번역되기도 한다．정확히 한정된 시기를 말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정되지 않은 무궁한 시간의 연속성을 의미한다．무시간적인 것이 아니며 영원한 시간이다．영원은 앞으로도 뒤로도한계가 없는 것이다．이 아이온 선상에 하나님이 정하신 카이로이가 놓여있다．
날과 때라는 표현은 예수의 죽음의 때와 연결되어 그 중심에 그리스도의 사건을 놓는다．지금은 사도시대의 현재가 특이한 방법으로 구속사에 속해 있음을 말한다．크로노스는 신약에서 救贖史와 구체적인 관련에서 쓰인다．
어찌 쓰이든간에 시간은 하나님이 정하시고 지배하시는 것이다．거기에 그리스도가 동참하는 것이다．（계1:17,2:8,22:13)

２．헬라思想의 循環的 時間觀에 대립되는 啓示史에 나타난 線으로서의 時間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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