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모든 나라들이 자신들의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크게 동양과 서양이라는 두 개의 큰 문화권과 아랍이라는 제3의 색다른 문화권으로 나눌수 있다. 이것은 교통과 통신이 발전하기전의 인류대부분의 시대동안 유지되어왔다. 특히 세계의 2대 문화권으로 나눌수 있는 동양과 서양은 지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각자의 문화를 독창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이것은 과학사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현대에 비교하면 사회가 비교적 세분화되지 않았던 현대이전의 사회에서는 그 사회가 형성하고 있는 철학이나 사상에 의해 사회의 발전형태가 결정되었다. 그 근원으로 가보면 우주와 사물의 형성원리를 탐구하는 데에서 그 전통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바로 과학적 전통으로 이어졌다. 사실 기개념이라고 하는 것이 동양의 개념이다. 기개념으로 서양을 본다고 하는것 에서부터 일정한 한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에서 동양적 색채를 빼고 서양의 과학전통을 본다면 기에 대응되는 개념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