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

1. 양서류.hwp
2. 양서류.pdf
양서류
<양서류>

<양서류란>
유생 때에는 아가미로 수중 호흡을 하면서 물에서 살고 성체가 되면 폐로 공기 호흡을 하면서 육상에서 살므로 두 곳에서 산다 하여 양서류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약 3,000종이 알려져 있다.
몸 표면은 매끈하고 피부에 점액선과 과립선(顆粒腺)이 분포하고 있어 축축하며, 과립선은 독액을 분비하며, 흔히 색소포(色素胞)를 가진다. 보통 비늘이나 털이 없다. 체형에 변화가 많고 대부분 4개의 다리를 가지며 물갈퀴가 있는 발을 가진 종류가 많다. 입은 크고 위턱 또는 양 턱에 작은 이빨들이 나 있으며, 2개의 콧구멍은 입속 천장의 앞부분에 열린다. 호흡기로서 아가미 ·폐가 있으며 피부로도 호흡한다. 심장은 2심방 l심실로 되어 있다. 신장은 성체에서는 중신형(中腎型)이다. 경골성 내골격을 가지며, 어떤 것은 갈비뼈를 가지나 없는 것도 있다.

<양서류의 생식과 발생>

양서류의 성은 분리되어 있고 알은 젤리질의 막으로 싸여 있다. 대부분 알을 물 속에 낳고 체외수정을 한다. 산란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후에 하는데 그 시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있는 도롱뇽류에서는 예외 없이 물 속에서 체외수정을 한다. 우선 수컷이 산란 장소에 나타나고 이어 암컷이 그 곳에 나타나 곧 산란을 시작한다. 수컷이 암컷의 배설공에서 나오는 알뭉치에 거의 달라붙어 정자를 내보내면 알은 수정된다.
유미류(有尾類)의 어떤 것에서는 체내수정이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에 암수 사이에 교미를 하는 것이 아니고 암컷이 수컷이 방출한 정자를 배설공을 통해 끌어들여 암컷의 저정낭(貯精囊) 속에 간직하였다가 산란할 때 수정이 이루어진다. 대다수 종의 개구리류[無尾類]에서는 수컷이 울음소리로 암컷을 유인한 다음 암수가 포접(抱接)하고 암컷이 산란하면 수컷이 정자를 방출하여 알은 수정하게 된다. 포접할 때 원시적인 개구리는 암컷의 허리를 껴안으며, 대부분의 개구리는 암컷의 가슴을 껴안는다.
....
자연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