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
강복(서울), 강복어(논산) - 강에 사는 복어라고 해서..
누렁태(서천.익산), 누룽태(옥구) - 몸이 노랗다고 해서..
민물복쟁이(영암) - 민물에서 사는 복어라고 해서..
황복(익산), 황복어(부여) - 몸에 노란띠가 있다고 해서..
밀복어(서울), 보가지(평택), 복(경기.서울), 복아지(부천), 복어(경기.서울.충남.밀양.양산.익산.나주), 복에(나주), 복이(부여), 복장어(부여), 복장이(서천), 복쟁이(파주.서울.충남.부안.익산.나주), 복징이(양산)
다른 생물에 비해 방언수가 적다 1년 중 봄에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종이고, 먹으면 죽는 물고기라고 알고 기피했던 까닭이다.
*분류체계
동식물 > 동물 > 척색동물문 > 경골어류 > 복어목 > 참복과 의 민물고기
*분포
우리나라의 서남해와 중국의 동남해 등 황해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금강, 한강 및 임진강 등의 서남 연안과 하천하류, 황해, 동중국해, 특히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중국 남부로 흐르는 강의 중하류의 바다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 대동강, 임진강, 한강 및 금강 하류에 올라오며 특히 압록강 하류에서는 해빙기에서 여름철까지 뱅어와 함께 잡힌다고 하였다. 그러나 확실한 어획량은 추정하기가 어렵다. 이른 봄부터 서해 중부 연안 및 중국과의 어로 경계선 부근에서 어획되고는 있지만 그 양은 극히 적고, 가을에서 초겨울에 이르는 시기에 강화도와 백령도 부근에서 1~2년생 미성어 등이 일부 포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후 겨울을 보내기 위해 보다 따뜻한 수역인 서해중부 지역이나 동남해, 남중국해 등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치 않으며, 회유경로에 대하여 자세한 연구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