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본론
1) 고대 : 정주생활의 시작
2) 중세 : 농지개간과 전염병의 확산
3) 근대 산업혁명 : 나무에서 석탄으로
① 지구온난화와 육류소비의 확산
② 환경오염과 오존층파괴
3. 결론
1. 서론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먹을 것을 찾아 이동하는 유목생활에서 벗어나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다. 정착하게 되자 먹을 것을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 했던 까닭에 인류는 농사를 시작하게 된다. 농사와 더불어 가축을 우리 안에 두고 키우기 시작하면서1)1) 농경혁명 전에 정주혁명이 이루어진 것은 틀림없지만, 문제는 정주 전에 목축혁명이 이루어졌는지가 여부이다. 말하자면 목축혁명-정주혁명-농경혁명이었는가, 아니면 정주혁명-농경혁명-목축혁명이었는가 하는 것이다. 이시 히로유키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하였다. <이시 히로유키외 지음, 이하준 옮김,『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경당, 2003, p. 65.>
인류는 고기를 먹음과 동시에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질병을 얻게 되었다. 또한 좀더 넓은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그들은 숲을 불태우고 경작지를 확장시켰다. 그러나 숲이 없는 토지는 건조해져서 사막을 이루게 되었고, 숲에서 웅크리고 있던 새로운 질병들이 또다시 출현하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탄생해서 인류의 생활을 급속도로 편하게 해주었던 산업혁명도 그 이면에는 자연의 파괴와 희생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그로 인해 생긴 갖가지 질병과 환경오염 때문에, 자연은 더 이상 스스로를 정화하지 못하고 그 흐름을 잃어가고 있다. 이렇듯 인간의 욕심이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고대부터 근대의 시기까지 인간이 벌인 자연파괴, 특히 숲을 파괴하면서 생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고찰해보고 서구중심의 문명이 가져다준 그 피해를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