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론
미국 사회학자로 1913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소르본대학을 졸업한 다음 1941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1954년 컬럼비아대학에서 [사회적 갈등의 사회학을 위하여] 라는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고, 브랜다이스 대학을 거쳐, 1969년 이후에는 뉴욕주립대학 교수로서 1987년 은퇴할 때까지 사회학을 담당하였다. 그의 사회학상의 공헌은 <갈등>의 이론적 연구에 있는데 갈등의 기능 또는 효용은 사회적 질서를 위해 있다고 생각하였고, 또한 갈등이 사회변동의 조건이라고 주장하였다. 저서로 《사회적 갈등의 기능(1956)》 《정치사회학(1967)》 외에 지식인의 사회적 기능을 비교 연구한 《지식인(1965)》 등이 있다. 코저는 최초의 현대 갈등이론가 중의 한 명으로서 사회체계를 위해 갈등의 통합기능과 ‘적응성’의 기능을 강조함으로써, 다렌도르프 분석상의 과도함을 수정 할 것을 추구하였다. 따라서 코저는 기능주의가 갈등을 무시하는 것으로, 갈등이론은 갈등의 기능을 제대로 강조하지 못한다고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노력을 정당화했다. 코저의 분석은 체계부분들의 통합상의 불균형이 다양한 유형의 갈등을 일으키고, 이는 다시 일시적인 체계의 재통합을 초래하며 이것은 체계구조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갈등을 통해 미래의 불균형을 해결할 가능성을 증가시키며 변화하는 조건들에 적응할 역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아간다. 라고 하였으며, 이를 갈등의 원인, 갈등의 폭력성, 갈등의 지속, 사회갈등의 기능들 이 4가지에 관한 명제를 제시, 발전시킴으로써 접근을 실행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이 4가지 명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