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벤담에 대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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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벤담에 대한 비교

▣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과 벤담의 공리주의의 비교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과 벤담의 공리주의는 각기 다른 이론을 중요시 하는 학문으로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은 동기를 아주 중요시한다. 윤리적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봉사점수를 따기 위해서라든가, 자기가 만족하기 위해, 혹은 나중에라도 이득을 보기위해 어떠한 행위를 한다면 동기가 순수하다고 할 수 없기에 올바른 행위라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은 윤리가 변덕을 부르는 것을 배격하기에 법칙주의이고 절대주의라고 한다. 즉, 시공을 초월하는 보편성을 띄어야 하기에 어느 나라에서는 옳고 다른 나라서는 틀렸다거나, 과거에는 옳았던 것이 지금은 나빠서도 안된다. 즉, 윤리는 영원히 불변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벤담의 공리주의는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윤리적 행위를 함에 있어서 동기가 좋거나 나쁨에 상관없이 결과가 좋으면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동기로 어떠한 행위를 하였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나쁘면 올바른 행위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벤담의 공리주의는 개인주의를 밑바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이기주의적 경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주의를 중시하기 때문에 벤담의 공리주의가 그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설은 개인보다는 공익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관점을 가진 윤리학이기에 현 시대에 논란이 되고 있는 “배아복제”에 관해 이 두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의견을 이야기 해보겠다.
우선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 관점에서 배아복제에 대해 이야기 하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아복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이다.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에서는 인간의 생명은 그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동기에서 비롯된 모든 행위는 결과에 의하여 그 평가가 좌우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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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