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시지프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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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시지프스들
<인생이 비극이라고 생각할때, 우리는 비로소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클레가 그린 새로운 천사라고 불리는 그림이 하나 있다. 이 그림의 천사는 마치 그가 응시하고 있는 어떤 것으로부터 금방이라도 떨어지려고 하고 있는 것처림 보이도록 묘사되어 있다
그 천사는 눈을 크게 뜨고 있고, 그의 입은 열려있으며 또 그의 날개는 펼쳐져있다. 역사의 천사도 바로 이렇게 보일 것임에 틀림없다. 우리들 앞에서 일련의 사건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바로 그곳에서 그는 잔해 위에 또 잔해를 쉴새없이 쌓이게하고 또 이 잔해를 우리들 발 앞에 내팽기치는 단 하나의 파국을 바라보고 있다. 천사는 머물로 있고 싶어하고, 죽은 자들을 불러일깨우고, 또 산산히 부서진 것을 모아서는 이를 다시 결합시키고 싶어한다. 그러나 천국으로부터는 폭풍이 불어오고 있고, 또 그 폭풍은 그의 날개를 꼼짝달싹 못하게 할 정도로 세차게 불어오기 때문에 천사는 그의 날개를 더 이상 접을 수도 없다. 이 폭풍은, 그가 등을 돌리고 있는 미래쪽을 향하여 간단없이 그를 떠밀고 있으며, 반면 그의 앞에 쌓이는 잔해의 더미는 하늘까지 치솟고 있다. 우리가 진보라고 일컫는 것은 바로 이러한 폭풍을 두고하는 말이다.>
-- Walter Benjamin <역사철학테제9> --1)1). 발터벤야민, 반성완 편역, <발터벤야민 문예이론> 민음사 1983. p348.

I. 불확실성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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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