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내가 가장 많이 접하고 많이 먹고 있는 음식이 어떤 성분을 갖고 있는지, 또 내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잡곡밥
일반적으로 쌀은 가장 많이 먹는 주식으로 누구나 먹기가 편하고 위장의 기운을 도와주고 살을 찌개 하여 우리 한민족이 항상 즐겨먹는 곡식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쌀은 백미로써 쌀겨층과 배아를 모두 제거하여 밥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되며 가장 많이 먹는 주식이다.
현미는 겉껍질만 제거한 것으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간장병 등이 있는 경우에 많이 선호한다. 쌀겨층과 배아가 50%제거되면 5분도, 70%재거되면 7분도 라고 하며 백미에 비교하면 맛은 덜하지만 씹는 맛이 있고 성인병도 예방하고 살을 빼는데도 이용되는 곡류 이다. 소화기능이 강한 사람에게는 좋으나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고 멥쌀보다 찰진 성질이 있어서 소화가 잘 되어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성인병이나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찹쌀현미밥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 질환, 비만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먹으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소음인에게 좋다. 그러나 몸에 화와 열이 많거나 먹어도 먹어도 살 이 안 찌는 경우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밥은 영양적으로 보면 대체로 밥 100g의 열량이 148kcal, 수분이 65%, 당질이 31.7%, 단백질이 2.6%, 지질이 0.5%, 섬유질이 0.1%, 회분 0.1%이며, 무기질 중에는 인과 칼륨이 가장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B군이 주로 함유되어 있다.
밥은 기본적으로 어떠한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지 않는 담백함 때문에 어떠한 반찬과도 잘 어울러져 갖가지 맛을 창출해 내는 것이다. 이는 마치 흰색이 그림에서 어떠한 색깔과도 융화하여 받아들임으로써 실로 다양한 미적 세계를 창출해 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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