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대변인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울인 정성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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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변인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울인 정성과 사랑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빈부의 격차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이 시대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대다수의 민중이 고난을 받는 시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우리들은 이와같은 민중의 고난과 현시대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모순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이와같은 민중의 고난과 사회적 모순을 성서를 통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안에서 현실 판단의 척도를 얻고 그에 따른 우리의 행동을 규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현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이전의 사회에서 존재하였던 문제이므로 더욱 고찰해 볼 가치가 있다. 따라서 성서속에 나타나는 각 시대의 가난한 사람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을 보고 예언자들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대변인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울인 정성과 사랑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나안 이전의 사회조직과 생활양식은 근본적으로 사막의 거친 환경을 전재로 하는 유목 사회였다. 그들은 이같은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상호보호를 위한 책임감을 발달시켰다. 혈연관계의 이들 씨족과 부족들의 연대 의식과 책임감은 혈연관계에서 이탈한 자들, ‘가난한 자들’(과부,고아와 이민자등)을 사회적으로 보호하였다. 다시 말해 가나안 정착 이전의 사회는 ‘평등’의 사회였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가나안 정착은 이러한 모든 상황을 바꾸어 놓았다. 유목민들은 가나안 정착 이후에 큰 사회변혁을 하게 된다. 이 사회 변혁이란 도시화(urbanisation)와 군주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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