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소요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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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소요사상

莊子의 逍遙思想

Ⅰ.序 論

莊子의 이름은 주, B.C 약 370~280년경 중국 宋나라 蒙縣이란 고장에서 살았다. 그는 戰國時代 道家의 중심 인물이었으며, 중국, 南方의 學風과 達人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것에 超達했던 개방주의 사상가이다.
장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정치적 혼란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도탄에 빠져 허덕이던 시절이었다. 기존의 질서가 뿌리로부터 흔들리고, 과거의 역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제가직관은 그 힘을 잃고 있었다. 이에 따라 천하를 구하고 삶의 질서를 되찾아 세상을 제도해 보려 는 救世와 구인의 물결이 일이 시작했다. 제자백가가 곧 그것이다. 그 중 장자는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로서 호방한 기개와 정밀한 사고로써 눈 앞의 구체적이고 사소한 문제에만 집착하여 극히 협익한 가치 체계 속에 말려들어가 인심의 순수성과 진리의 객관화를 파괴하고 있던 儒․墨 등의 호미한 사상을 깨우치는 「장자」라고 불리우는 글을 남겼다. 장자의 사상은 당시 중국 철학계의 각 학파간의 이론적 대립을 해소하고 철학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고 사람들로 하여금 궁극적 지혜를 터득하게 함으로써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단서를 갖게 하였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그의 생존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감자를 얻고 있으며, 중국은 물론 동양인들의 의식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자의 사상은 달리 소요의 철학이라고 불리는데, 소요란 어떤 구속도 받지 않고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경지의 삶을 뜻한다. 장자는 그의 책에서 자유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부자연스러운가, 자유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 등에 관하여 비유 또는 대화의 방식으로 그의 터득한 바를 피력하고 있다. 우리가 자유라고 알고 있는 자유는 장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유가 아닐 수도 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씩 부자연스러운 일을 당하게 되는데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거듭해서 동일한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부자연스러워지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워지기 위하여 무슨 일을 해야만 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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