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
위의 글들은 이근삼 작품의 “국물 있사옵니다”란 작품이 공연된 연극을 본 사람들의 의견을 적어 놓은 것이다. 위에서도 나왔듯이 이근삼은 풍자와 웃음이 항상 뒤따른다.
요즘 시대에서도 그의 작품이 인정을 받고 공연이 계속되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성이 매우 크기 때문일 것이다.
세태풍자라면 떠오르는 이근삼의 「국물 있사옵니다」를 들어가면서 세상의 국물은 무엇일까하는 의문에 쌓인다.
그럼 그의 작가론을 그의 작품 「국물 있사옵니다」와 같이 살펴보자.
2.본론
1)작가론
작가 이근삼의 출현은 우리 현대 연극사에서 몇가지 새로운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본교 영문과를 졸업히고 다시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1960년에 「원고지」를 내놓음으로써 우리 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후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거룩한 직업」,「위대한 실종」,「욕 망」,「데모스테스의 재판」,「국물 있사옵니다」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 극작가로써 지위를 굳건히 했다.
이근삼이 주목 받는 것은 상투적이고 고정적인 공간 개념을 깨뜨리고 새롭게 공간을 확장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데서 이다. 연극 공간 개념의 확장은 곧 연극 개념의 확대를 뜻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의 단막극만 살펴보더라도 이러한 측면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는 이 공간적인 확장은 「국물 있사옵니다」에서도 잘 나타난다. 주인공 상법의 집과 회사뿐 아니라 공원, 아파트들, 신혼여행지, 기차등 장소의 선택의 폭을 공간적으로 넓혔다. 또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시가은 극적인 표현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된 시간일 뿐, 그 시간이 역사적인 시간과 반드시 대응을 이루지 않는 특징을 갖는자. 차라리 창조적인 시간이라는 표현이 타당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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