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통화협력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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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화협력의역사
유럽통화협력의 역사

유럽통화협력의 역사는 1979년 유럽통화제도(European Monetary System, EMS) 발족 이전인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즉, dollar gap으로 인한 무역위축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1950년에 OEEC(유럽경제협력기구) 산하에 결성된 유럽지불동맹(European Payment Union, EPU)을 그 시작으로 볼 수 있다. EPU는 8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고 각국의 통화가 태환성(兌換性)을 회복한 후 유럽통화협정(EMA)으로 1958년 말 대체되었다.

유럽통화의 태환성 회복 이후 브레튼우즈(Bretton Woods) 협정은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금과 연계된 미국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하는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었으므로, 모든 통화는 달러화에 대해 상하 1%씩 변동 가능하였다. 따라서 두 개의 유럽통화가 달러를 중심으로 상호연결되면 4%까지 변동될 수 있다. 이것을 과다하다고 여긴 유럽국가들은 달러에 대한 변동폭을 0.75%로 제한하였다. 그 결과 유럽통화간 변동폭은 3%로 종전보다 축소되었다.

1958년 발효된 로마조약에 경제정책 조정과 국제수지 문제가 언급되고 있지만, 당시 환율정책과 국제수지 문제는 국제통화기구(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의 영역으로 간주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로마조약은 동 분야와 무관하다고 볼 수 있다. 조약에 따라서 실천된 유일 한 부분은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그리고 EU 집행위원회 대표 2인으로 구성된 Ecofin(Economics and Finance Council of Ministers)이라는 통화위원회의 발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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