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란 무엇인가 우리는 신화를 읽으면서도 이 이야기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관하여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생명의 기원에 관한 복잡하고도 차원 높은 이론들과 한 지점에서 만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사실이 신화란 무엇인가를 밝히는데 첫 번째 단서가 된다. 즉 과학의 최초의 형태가 신화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사람들이 신화라고 하면 거짓말, 꾸면낸 이야기, 혹은 폭넓게 신뢰를 얻고 있는 허위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신화가 단지 이야기를 모아 놓은 것, 거짓말을 모아놓은것에 지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것이 끊임없이 우리를 매혹시켰는가 또한 몇 세기가 지나도록 신화가 문학과 이성 그리고 합리주의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 될 것이다.
신화가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시대, 즉 원시시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는 신화와 신화의 상징, 신화와 언어, 신화의 내용이 흠뻑 배어 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우리가 인간으로써 물려 받은 공통의 유산을 이루고 있다. 전설, 민담, 문학, 서사시 등에서 내려온 이야기를 그리고 위대한 종교들은 시간과 공간 문학를 초월 하는 신화 꾸러미인 것이다. 지도상에 보면 엄청난 거리를 두고있는 문학권을 사이에 놀라을 정도로 유사한 신화가 존재한다.
이러한 공통성은 우리가 인간의 다양성 속에 내재하는 통일성의 아름다움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속에 존재하는 사람들과 무엇가를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일려의 것에 대해서 철학자들은 여러학설을 주장했다.그 유형으 로 역사설, 성서설, 우화설, 자연 현상설등이 있다.
역사설은 신화에 등장한 인물들은 실제 인물이며, 그들에 관련된 이야기는 후세의 사람들이 부가하거나 장식 했다는 것이다.
성서설은 모든 신화적 전설은 사실이 위장되거나 변형되기는 했으나 모두 성서의 이야기에서 유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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