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의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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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의효능
숯의 효능

숯이란 신선한 힘이란 뜻을 지닌 우리말이다. 숯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땔감으로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숯이란 재료 물질을 섭씨 600~900도의 온도에서 일차적으로 탄화시킨 것(C12)을 말하며, 맛과 냄새가 없다.
그리고 탄화과정에서 작은 구멍들이 생기게 된다. 숯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 작은 구멍들이 많이 있어야 하게 때문에 다시 섭씨600~900의 온도에서 같은 공정을 한 번 더 거치게 하는데, 이 과정을 활성화라고 한다. 우리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숯은 탄화과정만 거친 것이다.
그 이유는 재래식 숯가마에서 활성화 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숯을 의학적 목적으로 활용하게 위해서는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러면 숯은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숯의 일반적인 구성성분은 탄소가 85%이고 수분이 10%이며 미네랄이 3%이고 휘발분이 2%이다. 숯을 영어로는 '차콜 (charcoal)' 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약으로 먹는 것을 우연히 서양인이 먹어보고 몸이 좋아져서 중국을 뜻하는 '차이나 (China)' 와 좋다는 의미의 '쿨 (cool)' 을 합성해 단어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약2천6백년 전부터 숯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음력으로 정월 보름날 다음날 즉 16일을 '귀신날' 이라고 불렀고 이날은 뽕나무로 만든 숯에 불을 붙여 귀신을 쫓기도 했다.

숯은 취사와 난방에 가장 좋은 재료였을 뿐 아니라, 전통시대에는 숯다리미가 가정의 필수품이었다. 전기다리미가 들어오기 전까지 그 독특한 숯내음 속에 고유한 의생활 문화가 형성되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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