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은 초등학교 시절 전국적으로 유행을 불러온 대표적인 영화로 기억한다. 양들의 침묵이라는 단어 자체로 유행을 창출했던 시기가 바로 90년대 초반이었다. 양들의 침묵을 책으로 읽은 것은 중학교 시절이고, 영화로 본 것은 그 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가 어렵거나 쉽다는 느낌보다는 일단 무섭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다. 아래 내용에서는 양들의 침묵에 대한 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 본다.
Ⅱ. 양들의 침묵 줄거리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하도록 한다.
FBI에서 연수를 받고 있던 주인공 스털링은 상관으로부터 살인 사건을 알아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데 살인 사건의 공통점은 피해자가 모두 몸집이 비대한 여자이고 피부가 도려내어져 있다는 사실이었다. '버팔로 빌'이라는 별명을 가진 살인범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었기에 더욱 사람들은 초조했다.
사건 담당자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렉터 박사를 알고 있었다. 살인자의 심리를 알기 위해 스털링은 렉터 박사를 찾아간다. 의사 렉터는 흉악범으로서 죽은 사람의 살을 뜯어먹는 방식으로 자기 환자를 살해하고 수감된 사람이다. 서로 대면한 두 사람은 간단하게 대화를 하자마자 스털링의 이력을 알아내었다. 그렇지만 정중하게 대하는 렉터를 대하는스털링을 보면서, 렉터는 대화를 계속 한다. 또한 스털링도 고상한 그에게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