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학습장애란 지능이나 생활연령, 교육받은 경험에 비해 읽기, 쓰기, 말하기, 셈하기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을 말하며 학교 입학 후 주로 아동기에 진단되는 장애의 한 종류이다.
1) 역사 : 학습장애는 ‘63년 Samuel Kirk에 의해 처음 제안된 개념.
우리나라는 ‘94년 특수교육진흥법이 개정되고 학습장애가 특수교육대상 장애로 규정.
2) 학습장애, 학습부진, 학습지체의 개념을 비교
학습지체
(학습지진)
(slow
learner)
․ 평균 이하 또는 경계선 지능 정도의 지적 수준(IQ 70~89)을 지닌 아동이 지적 잠재력이 부족하여 학습의 어려움을 가진 경우
․ 일반아동 집단의 하위 5~ 20%에 해당.
학습부진
(under
achiever)
․ 정상적인 지적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사회 환경적 요인(전학, 가정불화 등)이나 정서적 요인(불안, 우울 등)에 의해 학업이 떨어지는 경우
․ 지적교과에 한정되며 창의성을 요하는 예체능실기 교과 성취와는 무관
학습장애
(Learning disability)
․ 특정한 학습영역의 학업성취나 그 성취능력을 발휘하는 데 있어서 부족 함을 보이는 증세.
․ 아동기에 읽기나 쓰기, 셈하기와 같은 특정 기능을 맡은 뇌 기능상 문 제가 있어 정상적인 학습 성취를 이루지 못하는 아동
․ 보통 이상의 지적 능력을 지니고 정서, 환경적 문제가 없음에도 뇌 기능 상의 문제로 인하여 학업 성취에 어려움을 보임
3) 학습장애의 심각성
우리나라처럼 학교성적이 그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잣대로 삼는 문화적 여건을 감안하 면 타 장애 못지않게 본인이나 가족 전체에 상당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장애로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