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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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흔히 뇌졸중 또는 중풍이라고 일컬어지며 최근 단일 질병으로 한국 성인 사망의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혈관 질환이고, 다른 하나는 뇌혈관이 혈압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이다. 이러한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데 관련된 인자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고혈압이고 그 외 동맥경화, 심장질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는 중풍을 비롯해 비교적 흔히 듣게 되는 뇌혈관질환을 질병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1.증상 및 치료

증상은 막히는 병이든 터지는 병이든 비슷한데 흔히 구역, 구토, 두통 등이 나타나며 팔, 다리를 포함한 몸의 반쪽이 완전마비 되거나 힘이 빠지게 되고 의식이 몽롱해지거나 의식을 잃게 되어 주위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오른쪽에 마비가 오는 경우 흔히 언어장애를 초래하게 되어 말이 어둔해지거나 아예 말을 못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말을 하기는 하나 횡설수설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시야 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사물의 반쪽이 전혀 안보이거나 일과성 흑내장과 같이 세상이 일시적으로 깜깜해지면서 아무 것도 안보이다가 수분이 지난 후 다시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뇌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이 돌아가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기도 하고 구음장애가 생겨 발음이 이상해지기도 한다.
치료로는 응급으로 뇌압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위해 응급 뇌수술을 하기도 한다.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위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 발생시 가능한 한 빨리 가까운 종합병원이상의 큰 병원으로 이송하여 담당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뇌의 문제는 발병 후 적절한 조치를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이 예후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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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