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나는 1974년 7월 25일에 태어났다. 보통 아이들보다는 좀 예민하고 별난 유아기를 보냈으며 유치원 다닐 즈음에서는 성격이 다소 내성적인 반면에 또래 친구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강했다. 초등학교 때에는 전학을 자주 다녀서 그런지 사람들을 사귀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이지 못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지금 살고 있는 분당에서 졸업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가면서 성격 등 여러 면에서 변화가 있었다. 성격도 활발해졌고 사람을 사귈 때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청소년기에 있어서 사춘기 같은 과도기는 겪지 않았으며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지금의 나는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으로 여러 면에서 청소년기와 비슷한 양상을 가지고 있다.
*유아기
태어났을 때에 몸무게나 키는 평균적이었다. 엄마, 아빠 외의 낯가림이 심했으며 특히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물론 엄마에 대한 신뢰감도 강했다. 그래서 엄마가 안아주지 않으면 자지를 못했다. 또 성격이 예민해서 사소한 것에 자주 울음을 터트렸고 몸이 땅에 닿기만 해도 울었다. 그리고 유아기 때 아기들이 그렇듯이 눈에 보이는 물건들을 있는 대로 입에 넣거나 빨았다. 그러나 다른 아기들과 같이 자신 앞에 주어진 여러 장난감들을 한꺼번에 가지고 놀려고 하여 쉽게 질려해 버리는 타입이 아니라 하나씩 가지고 놀다가 질리면 다른 하나를 가지고 노는 경향이 있었다.
*초기아동기
이때에는 말과 걷기를 시작하면서 이에 따라 자율성을 획득하게 되면서 부모와 아동간에 통제를 둘러싼 갈등이 치열해 진다. 나는 남들보다 말과 걷기를 일찍 시작 해 그런 과정들을 일찍 시작 할 수도 있었지만 별로 심하게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부모가 통제를 하면 곧잘 말을 들었다. 이때 심하게 압력을 하면 수치심과 회의를 갖게 되고 그 반대로는 자율성을 지니게 되는 것인데 나는 이쪽 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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