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을 계기로 시작된 공업을 중심으로 한 기계문명이 발달하면서
일어난 인구의 도시집중과 그에 따라 이간 삶터가 공간,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도시적으로 변화해가는 현상을 도시화 현상이라 부른다.
1.인구의 도시화
한 나라의 인구분포가 농촌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바 이것을 인구의 도시화 현상이라 한다. 인구의 도시화에도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지금까지 농촌지역에 살던 인구가 그 거처를 도시지역으로 옮긴
결과 인구분포가 도시쪽으로 기우는 현상이다. 이렇게 옮겨가는 인구를 이동인구라 하며, 농촌에서의 유출인구(emmigrant)는 농촌인구를 감소시킨다. 그것이 사회적 여러 동기에서 일어난다는 뜻에서 사회적 인구감소라 한다.
한편 도시부에서는 농촌을 떠나 옮겨온 인구는 유입인구(immigrant)라 부르고 도시의 인구를 증가시킨다. 인구의 자연증가와 대비시켜 사회적 인구증가라 부른다. 왜 인구분포가 농촌지역에서 도시지역쪽으로 기울어지는가 하는 문제는 아직 완전히 규명되어 있지 못하다.
도시지역에 인구를 끌어당기는 여러 요인이 있어보이는데 그것들을 흡인요인(pulling factor)이라 부르고 농촌부에서 기존의 인구를 옮겨가게 하는 어떤 요인들을 밀어내기 요인(pushing factor)이라 부른다. 도시부의 인구는 자연증가보다 사회적 증가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아 자꾸 커지고 농촌인구는 도시부보다 높은 자연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자연증가인구보다 많은 사회적 감소인구 때문에 자꾸 줄어들거나 자연증가를 밑도는 증가에 머물렀다.
두번째 인구도시화의 유형은 지금까지 농촌부로 치부되던 어떤 삶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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