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아 경제부터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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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아 경제부터 챙겨!
제목: 멍청아, 경제부터 챙겨.
지은이: 신영섭 지음
출판: 한국경제신문

이책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의 위기를 다루고 있다. 2003년에 쓰여진 글이라 대체적으로 2년전 이야기가 많이 수록 되어있다. 이때부터 경제는 IMF외환위기 보다 더 나쁘다고 아우성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의 문제점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우선 첫번째 문제는 겉으로는 멀쩡한것 같으면서도 기업내용이 부실해 조금만 시장환경이 악화되도 부도를 내거나 경영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게 있다. 뿐만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은행들은 가계대출에 주력하였는데, 코스닥 거품이 가라앉고 신용카드가 남발되어 가계부실 또한 위험수준을 넘었다고 한다. 빚을 못갚아 금융거래를 제한받는 신용불량자가 무려 360만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사태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이미 부실해진 기업과 가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도 시급하지만 앞으로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금융감독기관을 정치로 부터 독립시켜야 한다.

두번째는 우리경제의 뿌리를 좀먹는 고질병 바로 부동산 투기이다. 2001년 하반기 부터 불붙은 것으로 큰돈을 벌려면 역시 부동산 투기가 최고라는 말이 널리 퍼져있는 것만 보아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병 적으로 부동산에 집착하는지 짐작할수 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은 전국 집값 상응을 주도하고 있어 '강남불패'신화라고도 한다. 집값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시대책으로 후분양제를 추천하고 있다. 후분양제란 맨땅에 건축허가만 받아놓은 상태에서 분양공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를 다 짓고나서 분양하는 방식을 말한다. 다 지어놓은 후 분양을 하면 부실 시공의 여부를 가려내기 쉽고 묻지마 분양의 폐해도 업성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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