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타임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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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타임 경제학
런치타임 경제학 이라고해서 점심시간때 간단히 읽으면 되겠구나 하고 책을 집어들었다..
예측이 빗나간건 어쩔 수 없지만.. 점심시간의 토론한 내용들이 이렇게 많다는것을 보고..
정말 생각좀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화들을 예를 들어 여러가지 상황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작가의 명쾌한() 얘기들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약간의 번역이 제가 이해하기엔 좀 헷갈리는 부분과 너무 한국적인 생각으로 인한 편견이
조금 이해하기는 어려운 몇몇 부분이 있었다..

서평 쓰기 전에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나름대로 재밌었던 부분을 발췌하자면 수업시간에 설명이 곁들여진 부분이
이해하기 좀 더 쉽게 만들어 읽는 내내 더욱 흥미 진진했다..

안전벨트는 사망자 수를 감소시키는가 이 부분을 첨부터 읽은건 아니지만 인센티브가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면서도 아이러니하다고 느껴졌고..

롤링 스톤스의 입장권 가격을 올리지 않는 이유 이 부분은 역시 상술에는 경험을 통해 합리적 판매()를 방식을 배웠고..

팝콘이 극장에서 가장 비싼 이유 가격 차별과 독점권의 관한 흥미로우면서도 그동안 전혀 전혀 느끼지 못했던 내가 가는 극장마다 팝콘이 비싸게 팔리네 이말을 떠올리게 하여..
내 자신의 팝콘 경보령을 일깨워준 고마운 책이다..

또한 여러가지 파트별로 짜여진 왜인생은 실망으로 가득차 있는가에서는 (승자의 저주)라는 다소 되게 생소한 말들로써 이 책을 읽는 내내 교과서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협조하는 단어와 점심시간에 읽으면 되겠구나를 반전시킨 긴 페이지수가 결코 시간낭비가 아닌 나에게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 점이 맘에 듭니다..

읽은 후 정말 우리 일상생활속에 경제라는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말이 버리고 싶지만 항상 같이
있어 다른 사물을 보는데도 한번더 생각하게끔 하는 좋은()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 스티븐 랜즈버그
바다 출판사..
경영,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