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vershooting
오버슈팅. 환율, 주가, 금리 등의 가격 변수가 일시적으로 급등 또는 급락하는 현상. 환율에서 오버슈팅 현상이란 정부가 정책적으로 통화를 팽창시키면 자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는데, 처음에는 균형수준 이하로 떨어졌다가 점차 통화가치가 상승하여 새로운 균형수준에 이르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예상하지 못했던 통화적 교란이 발생했을 때 환율이 새로운 균형상태에 이르기까지는 장기적 균형 경로에서 벗어나 단기적으로는 더 큰 폭으로 변동한다는 것이다. 증권의 오버슈팅은 대세 상승기에 주가상승 목표치가 일찍 반영되어 실제 가치보다 주가가 더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종합해서 말하면 오버슈팅은 환율, 자가 등의 가격 가운데 단기적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기간이 긴 중기단기 평균가격보다 지나치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2. 독립 채산재
사기업에 있어서 공장지점영업소 등을 분권화하고, 이 분권화 단위에서 경제적 계산 제도를 자주적으로 또는 계획적으로 행하는 관리 제도이다. 우리나라 국영 기업체 등과 같이 각국에 있어서 공기업은 모두 이 제도를 채용하여 합리적인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3. 무상증자
주금의 납입없이 신주를 발행하고, 재무제표상의 자본금만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회사의 실질적 재산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자본구조의 개선주주에 대한 이익배려 등을 목적으로 행해진다. 무상증자에는 사내유보로서 적립되어 온 준비금을 자본에 전입하는 형태로서의 무상증자와 재평가 적립금을 자본에 전입하는 형태로서의 무상증자로 나눠진다. 무상증자는 주주가 갖는 주식 1주당 실질적 가치는 감소하지만 그 주식 수는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지분 자체에는 변동이 업고, 권리락으로 주가수준이 낮아지므로 주식에 시장성이 부여되며, 또 배당이 유지된다면 주주는 증배와 동일한 효과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