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생존전략디자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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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생존전략디자인[2]
21세기 생존전략 디자인
-디지털 혁명, 디자인 혁명-

기술개발의 새 방향을 제시하려는 디자인계의 움직임을 소개한 SBS 다큐멘터리〈21세기 생존전략 디자인> 2부 '디지털 혁명, 디자인 혁명'은 미국 MIT 미디어랩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자판을 통한 입력 대신 사이버 캐릭터를 통해 명령을 수행하는 컴퓨터의 등장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정보 디자인' 혹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으로 불리는 이 영역의 연구 성과는 디지털 혁명을 농업 혁명과 산업 혁명에 뒤이은 인류의 세 번째 중대한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다. 예술가와 공학자가 만나 탄생한 첨단 미래 예술의 산실 MIT 미디어랩은 그 자체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만들어낸 문화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혀 새로운 발상- 창의성을 강조하는 미디어랩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 기술의 발전보다 15년 정도 더 앞선 생각을 보여주자는 의도에서 시작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생각의 비선형(非線型)적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내는 대표 집단인, 다양한 배경 및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들과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디어랩의 조직은 연구원의 관심 분야에 의해 자유롭게 형성되고 그 주제에 동조하는 기업 스폰서에 의해 후원되는 다양한 크기의 컨소시엄 및 시그(Special Interest Group)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하 구조가 있다기보다는 각 연구원들이 열정을 갖는 분야를 자원해 일을 해 나가는 방식으로 조직되어 있는데 이들 작품 경향의 공통점은 관객의 예술 참여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느낌의 형상화 등 이미 오랜 숙제였으나 표현 매체의 제약에 의해 예술가가 의도하는 만큼 표현되지 못했던 주제들을 현재의 기술이 허용하는 한계 내에서 이루어내고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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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