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및 마케팅 윤리
1.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개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전적인 의미로 ‘복지사회의 욕구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은 이익에만 집착하지 말고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자각하여 그것을 실천하여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공해, 상품투기 등 기업이 국민 복지를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서 나온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정의하는데 여러 견해가 있어서 판단하기가 힘들다.
현재 대부분 정의되어져 있는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의사결정이 특정개인이나 사회조직내의 다양한 집단, 즉 사회전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따라서 기업의 집단과의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야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는 법률적 책임 뿐 아니라 경영적 책임 그리고 윤리적 책임도 포함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발생하는 근거는 기업이 사회적 존재로서 이윤을 지향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제도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사회에서 받는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려고 노력할 때 그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모기업체의 페놀오염폐수방류, 가짜 한우파동, 노사문제에 따른 각종 파업을 보면서 오늘날의 개방적인 경제시스템 하에서, 기업이 윤리와 그 사회 책임을 무시한 채 단순히 이익 극대화라는 극단적인 목적만을 위시하는 경영은 단순히 해당 기업체의 영업 불이익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가져온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시한 기업윤리의 중요성은 누누가 쉽게 인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기적인 기업경영주체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익을 올리는 데에만
치중함에 따라 도덕적 해이 현상이(moral hazard)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기업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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