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악적 요소
윤양찬 교수님과 노은실 선생님의 이번 무대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이 있는 무대였다.
테너 윤양찬 교수님은 특유의 이탈리아적인 발성과 안정된 호흡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낭만적인 서정과 꿈이 세계를 아주 적절히 표현했다.
저음부를 약간 누르는 듯 하였고, '아' 발음에서 음색이 조금 변하는 경향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고급질의 소리로 청중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소프라노 노은실 선생님은 높은 고음을 잘 소화하시고 애처럽고 가냘픈 여성음을 잘 들려주어 깊은 인상을 주었다.
6.음악적 요소
(1)발음
비교적 안정된 발음으로 듣기가 편하다. 빠른 곡도 무난하게 소화하였다.
(2)리듬
간혹 부분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리듬은 매우 정확한 편이었으며 빠른 곡의 리듬도 정확하게 구사했다고 본다.
(3)노래 표현
테너 윤양찬 교수님의 곡에 맞는 적절한 제스쳐와 표정연기를 보여 주었다.
물론 노은실 선생님도 부족함은 없었다. 감정의 표현도 좋았고 특히 곡해석이 훌륭하였다고 본다.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 음정이 조금씩 불안해서 무음정 같았고 노래 표현에 장애가 되기도 했으며 고음부에서 특히 심했다.
(4)이탈리아 오페라
먼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반적 이해를 위해 몇가지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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