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관람기(세종문화회관초청 유망신예음악회)

1. [음악감상문]음악회감상문.hwp
2. [음악감상문]음악회감상문.pdf
음악회관람기(세종문화회관초청 유망신예음악회)
“세종문화회관초청-유망신예음악회”

2005년 5월 27일 음악의 이해 리포트를 바로 내기 하루 전날 난 부리나케 수업이 끝나자마자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하였다. 4학년이지라 무엇보다 취업을 결정짓는 토익시험이 중요하였고, 또 이주일 전부터 학교-독서실을 오가며 총력을 기울여 열심히 공부해서 드디어 25일 토익시험을 치러 냈다. 그리고 겨우 숨을 돌려 음악회를 찾아보니 월요일 날은 음악회 공연이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었고, 바로 하루전날인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피아노 독주회가 열렸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말이다. 무엇보다도 감사했던 것은 다른 악기도 아니고, 오케스트라도 아니고, 내가 아직도 어렸을 적 꿈 이였던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서서 독주를 공연하는 것 이였기 때문에 기대가 켰었다. 그리하여 하루 전날 인터넷으로 표 2장을 예매를 하고 바로 공연당일날인 오늘 난 학과친구들에게 음악회에 같이 갈사람 있냐고 물어보았다. 내가 보여주겠다고 말이다. 그런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게도 아무도 선뜻 음악회를 가겠다고 하지 않았다. 이유는 지겹다는 것이었다. 약간은 당황스러웠지만 아직 클래식에 대한 친숙함 보다는 거부감이나 괴리감이 먼저 들게 만드는 이 교육현실과 사회분위기 또 제대로 되지 못한 문화의 양상을 비탄하며 클래식의 깊이와 맛이 하루 빨리 일반인에게 접해져야한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난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꾸준히 쳐왔고, 베토벤이나 쇼팽, 모차르트등 유명한 음악가를 존경했고, 또 그들의 음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설레었고 기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피아노에 한해서 말이다.
다행히 그나마 나에게 호감이 있는 선배를 겨우 찾아내서 음악회에 끌고 가기에 이르렀다.
유망 신예 음악회- 차세대 연주자들이 펼치는 희망의 무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작되었는데 오늘 27일 공연했던 사람은 이민영이라고 국내에서 꽤 유망한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