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갈리아의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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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이갈리아의딸
이갈리아의 딸을 읽고

‘이갈리아의 딸’을 독후감 과제로 받고 책을 구입하여, 새로운 세계, 이갈리아의 용어들을 읽을 때는 그 구상의 창작성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갈리아(Egalia)는 평등주의(Egalitalian)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라거나, 여성을 움(wom), 남성을 맨움(manwom)이라는 것은 책을 읽게 하는 동기를 유발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그 신선미가 격감되는 듯한 마음의 공허가 임함을 느끼는 것은 여성 중심의 사회를 그리면서 철저하게 현 남성 중심의 소설이나 문화, 사회적 현상을 여성 중심의 글로 대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로, 맨움에게 페호(peho:페니스를 받치기 위해 입는 옷)를 입게하거나, 움이 맨움을 이성의 놀이개로 생각하며 희롱하는 것, 예를 들자면 노총각 교사 올모스가 임신의 과정을 설명하며 2억 마리의 정자가 하나의 난자를 향해 돌진한다는 가르침에서 여학생들의 움들은 낄낄대며 책상을 두드리는 표현과, 맨움이 말에 올라 탈 수 없다는 상상력 같은 것은 오늘의 현실에서 남자에게 당하고 사는 것에 반대하여 보복하는 상상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즉,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우위라는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성 관계에 있어서도 여성상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 상징에서 보더라도 그 의미는 매우 약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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